혹시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 있으십니까? 어렸을 적 누구나 만화책으로 한번쯤은 접해봤을 명작 그리스 로마 신화. 오늘의 포스팅은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 있습니다.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도 루브르 박물관 유명작품으로 꼽히는 조각상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.
위 조각상이 오늘 설명드릴 <아르테미스와 암사슴>(Artemis with a doe)라는 작품입니다. 아르테미스 어디서 많이 들어본적 있지 않으십니까? 맞습니다.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태양의 신으로 나오는 아폴론의 쌍둥이 누나입니다. 아르테미스는 일명 사냥의 신으로 알려져있습니다. 위 조각상에서도 이 사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. 사냥, 자연을 상징하는 암사슴이 아르테미스의 곁에 있고 아르테미스의 복장 또한 언제나 잘 달릴 수 있게 무릎까지 올라오는 튜닉을 신고 있습니다. 또 어깨에 딱 달라붙은 옷자락이 사냥의 역동성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. 또 등에는 활통을 매고 있는 모습도 섬세하게 묘사되어 사냥의 신임을 나타냅니다. 이 조각상의 또 하나의 특징은 무려 기원전 4세기에 만들어졌다는 사실입니다. 전동모터도 없었던 이 시대에 대리석을 이렇듯 섬세하게 가공하는 능력은 그리스인들의 수준높은 조각실력을 보여줍니다.
이런 아름다움을 갖고 있는 본 조각상은 후대에 많은 사람들의 작품에 모티프가 됩니다. 훗날 청동으로 이 조각상을 따라만든 작품도 나왔습니다. 또 조각상의 인기가 높아져 루이14세 치하에는 베르사유 궁전 내부에 전시되기도 합니다. 하지만 훗날 작품은 다시 루브르 박물관으로 돌아오게 됩니다.
오늘은 이전 포스팅에서 한번도 다루지않았던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유명작품들 중 고대 그리스 유물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. 이번 포스팅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라며 다음 포스팅에서도 유익한 정보로 돌아오겠습니다. 감사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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